생활 속 유휴공간 활용 ‘시민의 북 카페’
의왕시는 지난 23일 중앙도서관 문화교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운영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중앙도서관 열람실 시설개선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2020년 추진성과 및 2021년 업무계획에 대한 토의와 열람실 명칭공모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도서관에서는 레솔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원 속 책장’을 설치했고, 생활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천동 주민센터와 국민체육센터 내에 ‘시민의 북카페’를 조성했다. 아울러, 2021년에는 포일어울림센터 내에 그림책을 특화로 한 ‘포일어울림 도서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레솔레파크 내 ‘북 카페’와 바라산휴양림 내 ‘공원속 책장’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독서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시에서는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의왕역과 롯데마트 내에 무인도서대출기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지역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서관이 휴관을 하더라도 도서대출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