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 부지 활용방안 찾자”
“안양시청사 부지 활용방안 찾자”
  • 이양희
  • 승인 2020.11.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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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기 안양시의원 주장
보수비용 증가…부지 사용률도 매우낮아
“첨단산업 단지와 인접 기업유치등 우수”

 

현재의 안양시청사 부지를 적극 활용해 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열린 제262회 제2차 안양시의회정례회 5분발언에서 정완기 의원(안양6.7.8동)은, 안양시청사는 25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무공간이 협소해 시민 불편과 업무의 비효율성 등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6만여㎡(17.649평) 규모 큰 부지에 부지사용률은 1.000% 가능대비 5%에 불과해 활용도가 낮고. 반대로 평촌신도시 중앙에 위치해 있어 범계·평촌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평촌스마트타운,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첨단산업 단지와 인접하여 기업유치에 매우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안양시는 현재 성장정체에 직면해 9년 연속 인구 감소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경기도에서 유일하며, 2007년 대비 인구 감소율이 –11%로 매우 심각하고, 이런 추세라면 10년 후 인구는 50만 미만으로 하락해 도시 자족기능이 붕괴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2020년 안양시 인구정책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2040년에 약 45만명 수준으로 감소하고, 따라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박달 스마트벨리, 농수산물시장 재건축, 수도군단 이전 후 주변개발, 재건축, 재개발 등 정책을 고려해 산정해도 인구 60만 유지는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인프라가 우수한 안양시청사 부지는 첨단산업 선도 기업을 유치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이며, 각종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어, 이로인해 연간 5백억원 이상 세수증대와 상주인력 2만 여명이상, 생산파급효과 4조원이상 등으로 동안구 미래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시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양시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양/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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