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호관찰소, 전자발찌 훼손대응 모의훈련
인천보호관찰소, 전자발찌 훼손대응 모의훈련
  • 박경천 기자
  • 승인 2020.1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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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감독 전담 직원·경찰 합동 훼손현장 출동
CCTV 분석 통한 예상도주로 파악·검거 재현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인천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인천시 연수구 선학역 일대에서 인천연수경찰서·연수지구대·선학파출소, 연수구 CCTV통합관제센터 등 관계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발찌 훼손대응 합동 모의훈련(FTX)을 실시했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은, 전자발찌 대상자가 장치를 훼손했을 경우 경찰 등과 협력을 통해 신속히 검거토록 하는 등 실제상황 발생 시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습니다. 훈련은 대상자가 전자발찌 훼손 및 유기 후 소재불명되는 상황으로 진행됐고, 인천보호관찰소 전자감독 전담 직원 및 경찰들이 합동으로 훼손현장 출동, 주변 탐문수색, 증거수집, CCTV 분석을 통한 예상도주로 파악과 검거까지의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습니다. 인천보호관찰소 이법호 소장은 “전자발찌 대상자 관리감독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오늘 훈련내용을 토대로 실제 훼손 사건 발생 시 대상자를 신속히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박경천 기자 pk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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