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쉼표 만들기’ 친밀감 더 높였다
‘가족쉼표 만들기’ 친밀감 더 높였다
  • 박교일 기자
  • 승인 2020.11.17 16:56
  • icon 조회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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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트레킹등 다양한 행사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무자)는 안터생태공원과 가림산 둘레길을 활용하여 ‘2020 가족쉼표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200여 가족이 참여했으며, 바쁜 일상과 코로나로 인해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한 가족들에게 심리적 방역의 일환으로 가족트레킹 및 생태체험행사를 제공하여 가족들의 친밀감 향상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쉼표 만들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열 체크 및 코로나 문진표 작성과 소그룹 단위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가족들은 안터생태공원을 시작으로 광명 시립국궁장에 위치한 장애인 축구장, 하안 5단지, 시민체육관을 거쳐 안터생태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의 가족 트레킹과 ‘생태체험, 가족건강, 지구 살리기, 나눔’이라는 주제를 갖고 다문화 인식개선 체험 부스, 도토리 팽이, 가족 에코백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햇님밧줄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우리 가족 레몬청 만들기는 2개의 레몬청을 만들어 1개를 주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임무자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 속 광명시 가족들에게 심리적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작게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가족쉼표 만들기를 기획했으며, 오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광명시 가족의 건강성 또한 증진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가족쉼표 만들기에 참여한 광명동 장모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 야외활동이 어려웠는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너무 좋았다’, 일직동 박모씨는 ‘둘레길만 걸으면 힘들었을 거 같지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밌게 즐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명/박교일기자park8671@hyund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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