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행복 공간 마련 프로젝트 기능보강사업 ‘꿈이 있는 보금자리’
의왕시, 행복 공간 마련 프로젝트 기능보강사업 ‘꿈이 있는 보금자리’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0.11.16 18:30
  • icon 조회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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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거주시설 녹향원, 새롭게 탈바꿈

 

의왕시 유일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녹향원(원장 김나현)이 ‘새로운 행복공간 마련 프로젝트’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새로운 꿈이 있는 집’으로 탈바꿈해 지난 13일 입주식을 가졌다.이 날 입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마당에서 열렸으며,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녹향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 개소를 축하했다. 녹향원은 2019년도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증개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도·시비 총 14억5천6백만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53.06㎡ 규모로 지난 5월 완공됐다.

김상돈 시장은 “녹향원 식구들의 새 보금자리인 드림하우스 입주식에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그동안 건물이 노후돼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컸으나, 국.도비를 지원받아 멋진 보금자리를 만든 녹향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입소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향원은 1990년 개인시설로 개소해 1997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가 운영.관리 해오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이다. 지난 2014년 9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장애인 거주시설로 신고돼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입소자는 16명이지만, 이번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정원이 늘어날 예정이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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