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8년만에 신갈~수지간 도로 6.4km 전면 개통
용인시, 18년만에 신갈~수지간 도로 6.4km 전면 개통
  • 오용화 기자
  • 승인 2020.1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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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42호선 접속부~고려물류사거리 1.12km 완공
신갈오거리 만성 교통난 해소…지역간 접근성 향상
백군기(가운데) 용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8년만에 전면 개통된 신갈~수지 간 도로 개통식이 13일 열렸다. 사진은 커팅식 장면.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하갈동 고려물류 사거리를 잇는 신갈~수지간 도로 6.44km가 18년만에 전면 개통됐다.

시는 신갈~수지간 도로의 마지막 연결 구간인 국도42호선 접속부~고려물류 사거리 1.12km 연결 공사를 완료하고 13일 오후 5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신갈오거리 일대 만성 교통난을 해소하고 수지구 풍덕천동을 비롯해 기흥구 보정동, 신갈동, 하갈동을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이 도로는 수도권 남부 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용인 서북부의 남북축 연결로 수지구 풍덕천동을 비롯해 기흥구 보정동, 신갈동, 하갈동을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 2002년 5월 착공해 2006년 2월 풍덕천고가도로~삼막곡교차로 3km를 개통했고, 2008년 9월 삼막곡교차로에서 흥덕교차로 1.3km 구간을 개통했다. 

2010년 10월엔 흥덕교차로~국도42호선 접속부 1.02km 구간을 추가 개통하며 흥덕지구 주민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풍덕천사거리에서 하갈동 고려물류 사거리까지 총 길이 6.44km에 달하는 이 도로는 교량 4개, 개착터널 1개, 방음터널 1개, 교차로 11개가 설치됐으며 총 사업비 3284억원이 투입됐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2시 신갈터널 앞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민기 국회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원, 이원일 동부경찰서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통식을 가졌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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