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인식개선 앞장
고양시,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인식개선 앞장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0.11.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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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장애인종합복지관 ‘전국장애인문학제’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이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번 문학제는 15주년을 맞아 늦은 가을날의 풍성한 문학제를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낭만과 감성의 계절 가을에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송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대구·아산·천안·대전 등 수상자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시상식’을 시도함으로서 수상자와 가족, 그리고 시상식에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제 15회 전국장애인문학제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7주의 응모기간 동안 전국의 등록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 총 158명, 328편의 시와 수필 작품이 응모됐고, 임동확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문학제는 우리은행 고양시 탄현지점, 동인그룹, 주식회사 메이앤(May &)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전국장애인문학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어 해를 거듭하며 전국을 대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은 2006년 복지관 자조모임 ‘행복한 글씨기’ 회원 대상으로 시작된 본 문학제는 2009년 고양시문학제, 2012년 전국장애인문학제로 확대됐고,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고양시를 비롯해 지역사회 많은 기업,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15년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성장 할 수 있었던 만큼 이에 특별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이 가슴 가득 새 희망을 품고, 더 큰 성장과 그 희망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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