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힘쓰겠다”
임병택 시흥시장,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힘쓰겠다”
  • 현대일보
  • 승인 2020.11.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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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자치회 대표단 정담회
동단위 대표 협의체 지원 약속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1월 2일 시흥형 마을교육공동체인 ‘마을교육자치회’ 대표단과 정담회를 가졌다. 

마을교육자치회는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학교와 마을이 연계하여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다. 이날 임 시장은 7개 마을교육자치회의 마을과 학교 대표와 함께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던 활동 소회를 듣고, 격려하며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자치의 미래상을 함께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자마을교육자치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학부모를 마을강사로 양성해 소규모 놀이활동을 등 마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래교육자치회는 학교에서만 배움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을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목감교육자치회는 마을교육자치회 활동 2년차 소회를 통해 학교와의 소통강화로 마을교육문제를 함께 고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감지역의 교육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연계하는 교육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을교육자치회를 시작한 △연성교육자치회는 그간 평생학습을 통해 교육의 역량을 갖춘 연성동이 올해는 학교와 주민자치위원회까지 연계하여 마을교육을 고민하는 만큼 마을곳곳의 교육자원이 발굴되고 학교 교육과정으로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유례없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법과 제도의 한계를 넘어 “온마을이 학교다”라는 구호를 현실로 만들고 있는 마을교육자치회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마을교육자치회가 시흥 곳곳의 교육환경에 맞는 동단위 대표 교육협의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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