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고속도로 졸음운전 스스로 예방하자
가을철 고속도로 졸음운전 스스로 예방하자
  • 현대일보
  • 승인 2020.11.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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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정 은

인천서부경찰서
수사과 경장

 

단풍이 한창인 늦가을,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서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장시간 운전 중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는 150여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의 60%이상을 차지해 졸음운전은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졸음운전은 전방주시능력, 위기대응속도, 자동차기능 통제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위험 상황 발생 시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 사용능력이 음주운전만큼이나 떨어진다. 

이처럼 졸음운전은 순간의 졸음으로 도로이탈, 다중추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다르게 경찰의 불시 단속으로 적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졸음운전 근절을 위한 스스로의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 .

운전자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운전 중 졸음운전 예방법으로는 먼저 운전 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시간 운전을 하면 차 안에 산소량이 낮아지면서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중 수시로 또 장시간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질 때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고속도로에 마련되어 있는 졸음쉼터와 휴게소를 수시로 이용해 피로를 풀어주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나 자신은 물론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예방법들을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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