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록히드 마틴과‘팰콘 챌린저’행사 개최
한국항공대, 록히드 마틴과‘팰콘 챌린저’행사 개최
  • 고중오
  • 승인 2020.10.28 16:33
  • icon 조회수 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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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이 평가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비행교육용 시뮬레이터‘Prepar 3D’활용 대회 진행
총 60명 학생 우선 선발…최종 24명만 본선에 진출
한국항공대학교와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함께 하는 ‘2020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 행사가 27일 오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한국 공군이 사용하는 전투기 F-35의 제조사로 잘 알려진 록히드 마틴은 세계적인방위산업체이며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는 2018년부터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인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STEM 교육(과학,기술, 공학, 수학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행사의 핵심은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참여하고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이 평가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아이디어 공모전 대신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비행교육용 시뮬레이터 ‘Prepar 3D’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Prepar 3D’는 록히드 마틴사의 실제 항공기 및 미사일과 최대한 비슷한 비행환경에서 다채로운 상황에 맞게 항공기를 기동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뮬레이터로 학생용, 전문가용, 개발자용 라이선스가 있다.
한국항공대 학생들은 개발자용 라이선스로 전투기 교전 미션과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레이싱 착륙 미션을 수행했다.
전투기 기체, 미사일, 항로, 항공교통관제 등 그동안 전공교과에서 배운 각종 항공 지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많은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학생들이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이 온라인 행사 중계를 통해 대회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했고, 미션 수행 결과는 프로그램 자체 평가를 통해 종합 성적으로 매겨졌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우선선발, 사전 미션, 예선을 통과했으며 총 60명의 학생이 우선 선발되어 최종 24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미션 수행 결과, 1~9위를 한 학생들에게는 록히드 마틴 본사 해외탐방 장학금이 주어졌다.
개회사에 나선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은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첨단방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익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랭 록히드 마틴 한국지사장은 한국 항공업계를 이끌 한국항공대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한국항공대와 록히드 틴의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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