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의원, “노인 교통안전·보이스피싱 범죄 대책 마련 시급”
김민철의원, “노인 교통안전·보이스피싱 범죄 대책 마련 시급”
  • 김한구
  • 승인 2020.10.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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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을)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강원경찰청, 충북경찰청, 경북경찰청, 제주경찰청 등 지방경찰청 5곳에 대한 국감에서, 노인 교통안전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민철 의원은 먼저,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에게 “경북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해마다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반인과 어린이 보호구역, 노인 보호구역의 신호체계가 다른데, 1초당 걷는 거리를 감안하여,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경북 같은 경우에는 그 기준을 지금의 0.8m/sec에서 0.7m/sec로 변경하여 노인분들이 건널목을 편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도 필요하지만 교통신호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윤 경북청장은 “전적으로 동감”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우리 사회는 이미 고령사회가 되어버렸다.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지역에서 노인분들을 만나면, ‘신호등 1-2초만 늘려줘도 가겠는데, 마음은 급하지, 걸음은 빨리 걸을 수가 없어.’라고 어려움을 호소하시더라. 지역에서 얘기해서 몇 초 늘렸더니 너무들 좋아하셨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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