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시는 매년 시민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김종구 부시장과 지역 내 여성단체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좌석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기념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지역 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한 이금자 씨(52세, 여)와 ‘협동조합 다다’에 과천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서 김창옥 강사가 ‘나 자신으로 존재하기’라는 주제로 가족간의 양성평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강연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