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의미있는 역사적 사실 재조명
구리시, 의미있는 역사적 사실 재조명
  • 김기문 기자
  • 승인 2020.10.22 16:25
  • icon 조회수 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의병부대 13도창의군 학술대회서 구리시가 결성지·서울탈환집결지임 공개

 

구리시는 아차산의 유적지로 고구려 도시이면서 세계문화 유산인 조선 동구릉의 도시이기도 한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또 하나의 의미있는 역사적 사실이 재조명되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13도창의군 기념사업 추진위원 및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한말 3대 의병 중 마지막으로 활동한 대규모 부대인 13도 창의군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구리시가 13도창의군의 결성지이면서 서울탈환집결지였다는 새로운 역사적 사실이 공개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3도창의군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경)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나정원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맡았고 △황태연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원수부 13도 창의대진’의 역사적 의미 40년 독립전쟁의 개시 △김종욱 경희대 외래 교수,‘원수부 13도 창의대진의 항쟁과 허위의 복원 서울진격작전과 국민전쟁’△이영재 한양대 연구교수‘구리시가 기억해야 할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최문형 성균관대 연구 교수, 서창훈 동국대 외래교수, 박석윤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3명이 토론을 이끌어 가며, 13도 창의군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