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지난 20일 하종강 교수(성공회대)를 초청해 ‘우리 시대의 삶과 노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세 번째 추진되는 노사공동 추진 집합교육행사이다.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안산도시공사 노동조합, 안산도시공사한마음노동조합 조합원 등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우리의 삶과 노동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종강 교수는 강연에서 근로자와 노동자의 의의, 노동조합과 노동3권에 대한 설명, 비정규직 고용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며 노동인권교육과 노동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교수는 성공회대학교 노동 아카데미 주임교수로 근무하며 40여 년간 활발하게 노동상담, 강연, 저술 활동을 이어온 노동운동가이며, 인기 웹툰이자 드라마인‘송곳’에 등장하는 ‘구고신’캐릭터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수 제한, 입장 전 발열 체크, 좌석 2칸 띄어앉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안산도시공사는 올바른 노동 의식 확립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산업안전, 단체교섭·단체협약과 노사상생, 근로기준법을 주제로 3회에 걸쳐 노사공동 추진 집합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