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40여년 빈 땅 태봉공원 조성 내년 착공
포천시, 40여년 빈 땅 태봉공원 조성 내년 착공
  • 연합뉴스
  • 승인 2020.10.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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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태봉공원 조감도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포천시는 1974년 공원 지정 뒤 빈 땅으로 남아있던 소흘읍 14만여㎡ 태봉공원 조성사업 공사를 내년에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전체 사업부지 14만㎡ 중 73%인 10만2천㎡는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만8천㎡는 630여 가구 아파트를 지어 개발비와 수익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2022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시공사로는 대우건설을 선정했으며 토지매입비 등 필수사업비 590억원도 확보했다. 630여 가구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 규모로 내년 상반기 분양한다. 공원에는 수영장, 북카페형 도서관 등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며 산책로, 잔디광장, 물놀이장 등의 여가 및 휴식공간을 갖추게 된다. 공원 내 군부대 관사 2개 동은 신읍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태봉공원을 조속히 조성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봉공원 부지는 46년 전인 1974년 공원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막대한 토지보상비와 공사비를 마련하지 못하며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남아 공원 지정이 자동해제될 경우 난개발 우려가 있었다. 이에 포천시는 2018년 6월 공모를 통해 공원을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군부대와 공원 부지 내 관사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완료,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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