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갓길’ 골목 안전 지킨다
‘여성안심귀갓길’ 골목 안전 지킨다
  • 현대일보
  • 승인 2020.10.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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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 리

인천서부경찰서
가석파출소 순경

 

여성안심귀갓길이란 적은 유동인구, 낮은 조도, 112신고 다발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사람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된 곳을 말한다. 또한 여성안심구역은 특정유형(성범죄, 주거침입)의 범죄가 자주 발생하거나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된다.

여성안심귀갓길에는 여성을 포함한 약자들을 위해 비상벨, 가로등/보안등, 112신고 위치 표지판 등 방범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귀갓길을 조성한다고 한다.

또한 야간·심야시간, 스토킹, 주쥐자등 불안감으로 인해 귀가가 어려울 경우 ‘안심귀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경찰청 112로 신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서울시의 경우에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별로 운영되는 안심귀가서비스를 확인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다.

평소 귀가가 늦어서 집에 가는 길이 두려웠던 분들이 계시다면 안심귀가 서비스를 활용하여 여러분의 안심귀가를 바라며, 여성과 가족 그리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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