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고향방문 계획없다” 79%
“추석때 고향방문 계획없다” 79%
  • 이천우 기자
  • 승인 2020.09.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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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000명 대상 ‘추석 이동’ 긴급 여론 조사
고향 안가는 도민 82%는 “집에서 휴식하겠다”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올 추석에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19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의 79%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혀 정부의 추석 이동 자제 권고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고향방문 계획이 ‘없는’ 도민의 대다수(82%)는 ‘집에서 휴식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회사근무 또는 학업’(8%), 영화, 공연, 운동 등 ‘개인취미’(5%)로 나타났고, ‘친교활동’ 및 ‘여행’은 각각 1%였다.

경기도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선다. 연휴기간 중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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