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대책 논의
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대책 논의
  • 홍승호
  • 승인 2020.09.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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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국회의원·법무부·경찰 한자리

 

더불어민주당 안산출신 국회의원(전해철, 김철민, 고영인, 김남국 의원)과 안산시장(윤화섭 시장)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는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법무부는 조두순 출소 이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확실히 하되 1대 1로 보호관찰을 하며, 24시간 위치추적을 하겠다고 설명하고, 경찰은 경찰관 5명으로 전담관리TF를 가동 및 야간 출입의 경우 사전 허가제를 운용, 등하교 시간대 순찰 등의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늘 간담회를 주도한 전해철 의원은 “법무부·경찰 등 관계기관들이 조두순 출소 이전 준수사항 강화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히고 “안산시민들의 걱정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안산/홍승호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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