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해찬나래’(이하 해찬나래)의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중단으로 생길 수 있는 돌봄공백을 해소하고자 긴급돌봄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서비스로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및 생활 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찬나래 지도자들은 참가 청소년에게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을 전달했다. 물품들을 직접 전달해주었던 상반기와는 달리 배송업체를 이용하여 갈비탕, 불고기 등 간편식 패키지를 전달했으며, 이에 각 가정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찬나래는 간편식지원 서비스 외에도 참여청소년의 개별 유선 지도관리(전화, 문자 상담 등), 참여청소년의 건강상태 파악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수련관 운영중단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각종 긴급돌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