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국비 등 88억 의정부 녹양동에 투자
도시재생사업, 국비 등 88억 의정부 녹양동에 투자
  • 김한구
  • 승인 2020.09.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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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를 개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경기도 의정부시, 서울 성북 등 23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인정 사업’을 포함 4개 유형으로 나누어 사업대상지를 선별하고, 쇠퇴한 원도심을 특색 있게 재생하려는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 의정부의 경우 10 여 년간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녹양동 우체국 부지(녹양동 407-5번지)에 총사업비 88.2억원(국비 49.4억원)을 투자, 생활지원복합센터를 2022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시대 지역 보건의료기관 업무를 보완하기 위해 3층과 4층에「주민건강지원시설」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층과 2층에는 「주민역량강화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조성을 통해 5개소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밀집한 가능뉴타운 해제지역 주민들의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공동체 활성화,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녹양동 법무타운의 이전계획 확정으로 녹양동 일대 공동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미가 있어 사업선정의 유리한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추세 등을 고려하면 기존의 방역과 재난 대비 개념만으로는 국민의 생명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녹양동 생활지원 복합센터 건립·운영을 계획하며, 국가 차원에서 방역과 재난 대비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련 기관의 모범적 준비를 바탕으로 4월 도시재생 인정사업 사전 컨설팅 시작, 7월 현장실사, 8월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10월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무사히 통과한 바 있다.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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