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민주당, 안양시의장단 직무 정지 입장문
국민의힘·민주당, 안양시의장단 직무 정지 입장문
  • 이양희
  • 승인 2020.09.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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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안양시의회 의장단 직무정지 결정(본보 9월15일자 1면 보도)과 관련,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사법부 판단은 의회민주주의 역행과 다수당의 의장단 독식을 위해 위법을 자행한 더불어민주당의 횡포에 쐐기를 박는 판결"이라면서, "양당이 참여하는 의회정상화추진협 구성"을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은 의회정상화를 위해 결자해지 해야 한다면서, 계획된 의사일정 중단과 함께 원만한 회기 운영을 위해 양당이 참여하는 복수협의체(가칭. 안양시의회정상화추진협의회)구성을 제안했다.

또 안양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대립과 반목,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정맹숙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의 총 사퇴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한편, 원점에서 새롭게 원 구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입장문을 발표, "결과를 존중한다, 자숙하며 더욱 신뢰받고 투명한 의회로 거듭날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안양시의회 명예회복을 위해 변화와 개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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