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테러 예방활동…시민안전 확보
일산서부경찰서와 일산동부경찰서가 지난 14일, 합동으로 국가중요시설인 일산공동구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양 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사우디 석유시설 피폭 등 테러집단에 의한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국가중요시설인 일산공동구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가중요시설 내 테러 취약요인을 파악하여 개선함으로써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선제적 대테러 예방활동 차원으로 실시한 것으로, 시설 내 취약요인 및 자체 테러예방대책 수립여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자체 방호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양 경찰서간 대테러 예방 활동 및 정보 교환, 테러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 체계도 확인했다. 한편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테러 발생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보완하는 예방적 대테러활동을 지속 실시한데 이어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