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방역, 우리를 지킵니다”
수원시 “생활방역, 우리를 지킵니다”
  • 오용화
  • 승인 2020.09.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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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마스크 착용은 개인방역의 기본…실내·야외 활동에도 필수
많은 사람 모이는 공간에 머무는 시간 최소화… 거리 두기 철저해야
수원시민이 지켜야 할 개인 수칙, 市의 방역 사각지대 줄이기 노력
정부가 고심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이 느슨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킬 것을 더욱 철저히 지킴으로써 자영업자와 지역 경제가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다
결국 답은 생활 방역이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무기는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나와 우리, 공동체 모두를 지키기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방역수칙과 수원시의 노력을 알아본다.
현재까지 마스크 착용은 가장 확실한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것은 감염 예방 효과가 없다고 한다. 입만 가리고 코가 노출되는 마스크 착용과 턱에 걸치는 마스크 착용 등은 모두 코와 입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게 바이러스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손으로 마스크 겉면을 만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2m 거리를 확보하기 힘든 경우엔 야외라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당연하다. 이는 공원 등을 산책하거나 공동주택 내 놀이터 등을 이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고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서로를 위한 예의다.
2주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던 다중이용시설들은 방역조치가 조정되는 만큼 관리자 뿐 아니라 이용자들도 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집합 금지 조치가 이뤄졌던 PC방, 스터디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은 집합 제한으로 완화돼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출입 명부 작성에 철저해야 한다.
또 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프랜차이즈 커피숍, 학원, 교습소, 병원·요양 시설 등도 음식물을 섭취할 때가 아니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테이블을 이용하는 사람들끼리 좌석을 띄어 앉거나 테이블 간격을 벌리는 것이 좋다.
특히 식사 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포장과 배달을 적극 활용하고, 식사를 동반하는 행사와 모임은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 안’을 방역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독에 사용하는 장갑과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는 되도록 일회용이나 전용으로 사용해야 하며, 소독 전 깨끗한 청소와 전체 과정 중 충분한 환기가 소독 효과를 높인다. 일회용 천에 소독제를 적셔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와 수도꼭지 등을 닦고 일정 시간을 유지한 뒤 깨끗한 물로 적신 천으로 표면을 한 번 더 닦는 것이 좋다.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법은 흡입의 위험이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중앙방역대책 본부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생활 속거리 두기 수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는 것. 열, 기침, 가래, 근육통,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집 안에 사람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야 한다.
두 번째는 일상생활에서 사람 사이 간격을 최소 1m 이상 두고 만나는 사람과 악수나 포옹을 하지 않아야 한다.
세 번째는 손 씻기다. 식사 전·후는 물론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씻거나 손소독제를 이용해야 한다.
네 번째는 환기다. 자연환기가 가능한 경우 창문을 상시 열어두는 게 좋고, 아닌 경우 매일 2회 이상 환기해야 한다.
다섯 번째는 물리적 거리는 멀어지더라도 자주 연락하면서 마음은 가까이 두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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