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여성 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화장실 6곳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는 행신도서관, 백석도서관, 대화도서관, 토당청소년수련관, 마두청소년수련관,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과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공공기관 6곳에 시범 설치했으며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는 향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설치장소를 추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