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내달 말, 10개 군·구 방문
경제, 공공서비스 등 3대 민생분야 확인
e음 혜택 플러스 가맹점 가입방법 홍보 등
경제, 공공서비스 등 3대 민생분야 확인
e음 혜택 플러스 가맹점 가입방법 홍보 등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음카드 영업사원으로 나선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는 13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인천지역 10개 군·구를 방문하는 ‘박남춘의 e음조끼 대장정’에 나서기로 했다. ‘박남춘의 e음조끼 대장정’을 통해 △경제·일자리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등 3대 민생분야를 집중적으로 챙기기로 했다. 먼저 박 시장은 각 지역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방문 시 인천e음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한 후 ‘e음 혜택⁺ 가맹점’가입 상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가입이 되지 않은 상점도 방문해 e음 혜택⁺에 대한 장점 설명과 더불어 가입방법 안내 및 유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는 민선7기 인천시정부의 역점 사업이기도 한 e음 카드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써, 이를 통해 인천 경제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기업 및 일자리지원센터, 소상공인 현장 등도 찾아 현 지역경제 실태를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한 뒤 개선 방안을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내 노인·여성·아동 복지시설 및 대중교통·도서관·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도 들을 예정이다. 박 시장은 또 행정의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 특히 박 시장은 각 군·구에서 추진 중인 ‘시민 체감형’ 현안 사업들을 챙기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군·구 관계자, 주민들과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고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자칫 연례행사처럼 진행될 수 있는 군·구 방문이 되지 않도록 주제가 있는 ‘e음조끼 대장정’을 기획했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시, 군·구 간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엽 기자 jsy@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