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24시간 곁에있겠습니다 ”
“시민여러분 24시간 곁에있겠습니다 ”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0.08.09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성추행범 검거 큰도움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성추행범 검거에 다시한번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 7일 새벽 3시경 안양의 한 산책길 벤치에서 잠든 여성의 몸을 만지며 성추행을 한 60대 남성 A씨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 장면은 CCTV와 연결된 안양시청 7층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로 고스란히 중계됐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잠든 여성의 모습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찰나, 수상한 남성이 나타나 여성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으며, 관제요원은 즉시 센터 상주 경찰관에게 상황을 전했고, 범계지구대 순찰차 3대가 급히 현장에 출동해 남성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 같은 사례는 앞서 4일에도 발생했다.

이날 새벽 3시경 도로변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60대 남성 B씨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에 포착됐고, 모니터요원 신고로 안양지구대 순찰차가 출동해 이 남성을 공연음란행위로 검거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문을 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방범, 교통, 재난, 재해, 공공시설관리 등의 기능으로 관내 주요상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며 시민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는 시의 모니터요원 30명과 파견 경찰 4명이 관내 5,249대의 CCTV를 통해 전해오는 화면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고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