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재건축 허가 내주기로 약속했다”
“郡, 재건축 허가 내주기로 약속했다”
  • 박경천 기자
  • 승인 2020.08.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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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외포리 젓갈시장 화재피해 어민 “갈등 해소”
강화군-내가어촌계 자부담으로 재건축 가능케
어촌계-외포리 지방어항 이외 종합개발 협조

 

<속보> 강화군 외포리 새우젓갈 직매장 화재 피해어민들은 강화군과 간담회를 갖고 강화군이 ‘젓갈시장 재건축 인,허가’를 내주기로 약속 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오후 강화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유천호 군수, 이수진 산업국장, 오윤근 기회국장, 해양수산과장, 이민식 북부수협 조합장, 박용오 내가어촌계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화군은 어촌계가 자부담으로 인천시 소유인 화재 발생장소에 재건축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내가어촌계는 강화군에서 외포리 지방어항외 지역의 종합개발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고 적극 협조, 강화군 발전을 위해 상생한다는 내용으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 졌다

외포리어항 젓갈직매장 화재어민과의 갈등은 강화군이 군 소유 외포리 763-79 토지 16,800 여㎡(5,110평)에 지상 3,200여㎡(981평)의 2층건물을 신축하는등 인천시 소유 화재현장을 포함 주변 일대를 '거점 어항개발을 위한 종합어시장'계획 용역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등을 진행하면서 재건축 인·허가가 늦어져 갈등을 빚어왔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난 7월31일 외포리 젓갈직매장 화재대책위 사무실에서 1차 대화를 가졌으며, 대화내용을 토대로 유천호군수 주재하에 간담회를 갖고 상호간 오해가 해소된것 같다”고 밝혔다.

외포리 화재피해 어민대책위 정찬요 사무장은 “군에서 재건축 인,허가 절차와 보완이 끝나면 통 크게 해주겠다”는 유천군수의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화/박경천 기자 pk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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