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최라영 관장)은 제3기인생대학 전공과정인「주크박스 뮤지컬 만들기」8월 개강에 앞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29일에 진행했다. 금번 행사에는 참석자 전원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작성하고 마스크와 발열체크, 손세정을 철저하게 시행했고 행사장내에서는 1m이상 거리를 두어 착석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키며 진행됐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의 제3기인생대학은 ‘왜 신중년인가?’, ‘신중년기에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문제의식으로부터 기획하게 됐고, 퇴직 후 새로운 환경을 맞는 신중년은 그동안 쌓아온 지식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삶을 계획해야 하고, 더 이상 주어지는 일이 아닌 자신의 일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신중년들은 경력을 사회 자원화하고 다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자신만의 일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았다. 물론,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으나, 젊은 시절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를 하는 형태의 학습’이 아닌 다른 형태로서 ‘세상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부담이 없는 학습’이어야 한다.

이에 제3기인생대학은 50세 이후에 직면하는 삶의 변화, 즉 경제적 상실과 사회적 역할의 변화, 가족과의 관계 등 삶의 총체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점검과 앙코르커리어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상반기 교양강좌를 운영하지 못했지만 하반기 전공과정의 개강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안산시평생학습관장(최라영)은 “제3기인생대학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혜로운 나이 듦으로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세대이자 지역사회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세대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본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평생학습관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제3기인생대학은 전공과정은 8월부터 주크박스 뮤지컬 만들기가 16주과정으로 운영되고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은 9월부터 10주과정으로 운영된다.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