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검단도서관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릴레이 독서운동 ‘문고리 독서 릴레이’를 오는 8월 25일부터 전개한다.

문고리 독서 릴레이는 2020년 인천시 한 도시 한 책읽기 선정도서(이하 미추홀북)를 기반으로 책을 읽고 활동할 수 있는 놀이 키트를 각 가정으로 배포하고 2주간 독서활동 후 이웃집 문고리에 놀이키트를 전달하는 릴레이 독서 운동이다.

검단 지역 150가정을 대상으로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며 놀이키트에는 미추홀북 어린이 지정도서 △전쟁을 평화로 바꾸는 방법 1권 △보드게임 3종 △독서노트가 포함된다.

한 키트당 4가정 내외가 릴레이를 함께하게 되며 릴레이 진행 상황은 오픈 카톡방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개학과 온라인개학을 병행하며 어린이들이 불규칙한 일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온라인 수업에 대한 피로도가 매우 높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오프라인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부터 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issl .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검단도서관(☏ 561-41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