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사명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로 변경하고 15일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GH공사는 1997년 경기지방공사로 출범한 뒤 2007년 경기도시공사로 사명을 변경해 13년간 사용해왔다.

GH공사는 "사명에 '주택'을 명시한 것은 개발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좋은 주거지 조성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해 경기도의 주거문제 해결사 역할을 강화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GH는 경기도를 상징하는 'G'(gy eonggi)와 도시주택을 상징하는 'H'(housing & urban developm ent)의 결합어로 지역의 행복과 화합을 만들어가는 공사의 지향점을 표현했다.

아울러 두가지 파란색으로 도안한 큐브형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이헌욱 GH공사 사장은 "주택 문제에 대한 공공의 책임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주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사명과 CI에 담았다"며 "주거를 복지로 보는 시선을 넘어 수돗물 공급처럼 공공 서비스로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