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취임 2주년 인터뷰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취임 2주년 인터뷰
  • 유용준
  • 승인 2020.07.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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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별 맞춤형 정책…군민 만족도 UP”
영종~신도간 연륙교인 서해평화고속도로, 예타 면제 사업 채택 12월 착공 예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백령·대청·소청도‘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계획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사업 내년에 착수…낙후된 도서지역의 균형발전 도모
인천~이작항로 여객선 증회 운항‘여객선 준공영제’포함, 자월면민 1일 생활권
인천시 옹진군이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변화와 혁신 행정을 펼쳐 뜨고 있다.
장정민 군수 취임 2년 만에 전국 기초 자치단체 226곳 중 군 단위 82곳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 행정서비스 개선도 평가에서 농어촌 행정서비스 개선도 1위에 올랐다. 또,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영종~신도간 연륙교인 서해평화고속도로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예타 면제 사업으로 채택돼 올해 12월 착공 예정이다. 영흥면 진두항은 ‘지방어항’에서 ‘국가어항’으로 승격됐고, 야달항, 답동항, 대(소)이작항 등 소규모 항은 어촌뉴딜 사업에 선정돼 어촌·어항 현대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옹진군 발전을 위해 2년 동안 앞만 보고 뛰어온 장정민 옹진군수에게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임기 4년 중 반환점을 돌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연평포격 사건 이후 2011년부터 서해5도 특별지원법에 따라 서해5도 주민들은 매달 ‘정주생활지원금’을 지급받고 있다.
군민들은 그동안 매달 5만원의 정주생활지원금을 받아왔으나,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0만원 지급으로 2배 인상됐다.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을 위해 박남춘 인천시장이 힘을 보태주셨고, 추가 인상안을 정부에 건의해주셨다.
서해 5도 어장 면적이 여의도의 84배(245㎢)로 확장됐고, 1964년부터 금지됐던 야간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 일몰 후 각 30분씩 1시간 허용됐다.
이밖에 대중교통이 전무한 대이작도와 소청도, 승봉도, 소이작도에 1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섬마을 행복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전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옹진군은 확진환자가‘0’명인 비결은?
국내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즉각적으로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주민 홍보강화와 함께 민·관·군 등이 협력해 코로나19 예방·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천 최초로 복지전달체계를 활용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물품을 군민들에게 전달했고, 인천 기초단체 최초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우리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해서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속히 개정해 특례보증을 기존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이자를 무이자로 3개월간 지원했다.
농·어업인의 안정을 위해서도 농기계 임대료 감면과 유통물류비 지원 확대, 주민세 50%감면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섬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고 있는데,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군은 113곳의 섬으로 구성돼 있고, 그중 23곳이 유인도서다. 이 때문에 해상교통 개선을 통한 ‘섬 지역 1일 생활권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취임 후 인천~덕적항로 고려고속훼리 코리아나호 재운항, 인천~이작항로 여객선 증회 운항을 여객선 준공영제에 포함시켜 자월면민의 1일 생활권을 실현했다. 앞으로 백령~대청~소청도에 순환선 도입과 연평도와 덕적 자도의 1일 생활권 구축, 서해5도 여객선 항로 직선화 및 야간운항 허용을 추진해 완전한 여객선 준공영제를 확대해 대중교통화를 실현해 내겠다.
이와 함께 백령공항 건설 및 국제항로 개설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체 구성 등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 같은 이유는?
옹진군의 지리적 입지와 환경적인 특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야한다는 절박함에서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화력발전소 소재 7개 지방자치단체(인천 옹진군, 충남보령시, 강원 동해시, 경남 하동군 등)가 행정협의회를 창립한 것도 이 같은 목적이 있다.
행정협의회 초대 회장이 된 만큼 발전소 주변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발전소 기본지원 사업비의 현실성 있는 단가 인상 및 미세먼지 대책 추진을 통해서 주민 건강권과 환경권 보장 등 법률과 제도 개선을 통해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옹진군이 수도권 관광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한 육성계획은?
우리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양자원의 보고로써 113개의 섬을 지닌 서해의 다도해이며, 개발가능성이 풍부한 아름다운 해변과 해양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관광메카로 나아가기 위해서 옹진군 관광진흥발전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섬별, 권역별 특화된 관광테마와 매력을 지닐 수 있도록 개발하는 한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백령·대청·소청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테마파크와 휴양림, 해상식물공원 조성과 수기, 떼뿌루, 장골, 이일레 해변의 해수욕장 지정 및 거점형 마리나항과 소규모 마리나항 개발, 대청도 옥죽포 관광인프라 구축, 자월도 해안탐방로 설치 및 신·시·모도 문화예술마을 조성 등 관광시설과 문화시설의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활 SOC 사업 추진 계획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사업을 내년에 착수해 낙후된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모도~장봉도 간 연도교 건설 사업 또한 영종~신도 간 연륙교 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편익 증가 요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서 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도서 내 보행자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매년 발생하는 보행자 사망사고의 폐단을 차단 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여건을 조성하겠다.
또,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에는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편리하고 저렴한 연료 공급체를 구축해 나가겠다.
이밖에 어촌·어항 현대화를 위한 어촌 뉴딜 300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항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어항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 사업, 생활 SOC투자 등 군민 삶의 밀접한 사업들로 채워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또, 군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민들과 보다 다양한 소통을 통해서 군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군민 중심의 군정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옹진군정을 만들어 나가겠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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