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서별 현안 추진 의견 공유
조광한 남양주시장, 부서별 현안 추진 의견 공유
  • 김기문
  • 승인 2020.07.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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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도서관서 실국소장 전략회의 개최 사업방향 논의
이석영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 조성 공사 추진현황 점검
덕소 폐터널 관련 혁신적 공간 조성 TF팀 구성 계획 지시
남양주시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실국소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 박신환 부시장과 실국소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조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8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이석영 리멤버1910 역사체험관 조성 공사 추진현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 시장은 “1910년에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던 그 아픔, 그 역사적 상처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시민들에게 심리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이 공간을 방문했을 때 애국심이 저절로 생기도록 만들어야 한다”며,“역사체험관 내에 우리가 지금까지 일상적 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적 개념의 베이커리 카페를 만들어 시민들이 계속해서 또 오고 싶도록 만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 시장은 하반기 정책 키워드 중 하나인 공간 혁신도 언급하며, 덕소 폐터널이 가장 특이하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동향에 대해 확인하고, 남미숙 보건정책과장으로부터 동양하루살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조 시장은“5월 말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나선 이후 많은 직원들과 와부읍 주민들의 협조로 개체수가 기존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어제 궁촌천 현장을 시찰한 결과 여전히 동양하루살이가 많이 출몰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궁촌천에서 올라오는 하천 변 가로등은 전체를 주황색으로 교체할 것과 포충기 높이를 조절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쓰레기 감량 대책 추진에 대해 “내년 시의 역량을 총 집결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처방식의 변화이다. 통계자료를 보면 쓰레기 배출량이 단독주택보다는 연립주택이나 빌라가 훨씬 많으므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의 지도를 만들고,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동선 내에 스티로폼, 냉매제, 패트병을 부담없이 버릴 수 있는 큰 쓰레기 용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하며, “또한, 기존 쓰레기 배출 정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며, 내년 예산도 이런 방향에 중점을 두고 편성할 것”을 지시한 후 회의를 마쳤다.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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