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 최대 규모 공공일자리 모집
의정부시, 전국 최대 규모 공공일자리 모집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0.07.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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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8500명 일자리 제공…6개분야 250개 사업 추진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8,5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최대규모인 이사업은 중앙정부의 국고 지원에 의정부시 자체 예산을 매칭하여 추진되는 일자리사업으로, 황범순 부시장이 총괄 단장을 맡아 지역환경 개선, 생활방역 지원, 공공업무 긴급 지원, 청년지원 사업 등 6개 분야 250여개 사업에 공공일자리 8,5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의정부시민이면 의정부 일자리센터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자 등은 우선 선발하고, 모집인원이 미달될 경우 수시로 추가 모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7월 말 선발대상자가 확정되면 시청 또는 동 주민센터 소관 사업에 배치, 8월부터 11월까지 근무하게 되며, 근로자는 2020년 최저임금 기준인 시간당 8,590원이 적용되고 근무시간에 따라 월 67만 원~170만 원 내외의 임금을 받을 수 있으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실직·휴업·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거리정비, 도시미관 개선, 공원 리뉴얼, 명품 숲길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 인력을 투입하여 역점 추진사업 수행에 박차를 가 할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안병용 시장은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드리고자 한다면서,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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