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기관·단체 네트워크’ 힘찬 첫걸음
‘서구 기관·단체 네트워크’ 힘찬 첫걸음
  • 강용희
  • 승인 2020.07.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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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경제활성화 모임

 

인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지난 7일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구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서구 기관·단체 네트워크(가칭)’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서구문화재단,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 서구 인문학네트워크 등 21개 기관·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시너지를 내고자 머리를 맞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소통의 한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차에,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동체 안에서 풀어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크고 작은 영역에서 기관과 단체들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네트워크가 구성되게 됐다.

첫 네크워크에 참석한 대표들은 “각 분야의 고민과 대안을 함께 나누며 상생과 협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이 자리가 더 확대되고 정기적 네트워킹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에는 ‘잇기’가 필요하다”며 “개별의 주도성을 넘어 민관 거버넌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자주 만나고, 공동 방역체계 구축 등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논의해 서구의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구 기관·단체 네트워크(가칭)’는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체 네트워크를 단단히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2021년 사업 및 협업구조를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실무진 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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