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7월 한 달 동안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긴급점검한다.
이번 급식 위생관리 실태 긴급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와 부산광역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집단식중독 발병사례와 같이, 여름철에 식중독 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시 보육 담당부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66개소 어린이집의 △개인 위생관리 △시설·설비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관리 등 전반적인 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도록 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행정처분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