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설묘지 재개발 보고회 열어
포천시, 공설묘지 재개발 보고회 열어
  • 최원류 기자
  • 승인 2020.07.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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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 9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공설묘지 재개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 이윤의 신북면 노인회 부회장, 이영조 일동면 노인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포천시 공설묘지 재개발 용역은 올해 2월 7일부터 포천시 내에 산재해 있는 30개 공설묘지를 재개발해 1차적으로는 새로운 장사시설 확충, 2차적으로는 장사시설 외 주민편의 시설 조성을 목표로 진행했던 용역이다. 

용역보고회에서는 이 중 장사시설 조성에 가장 적합 지역으로 선정된 신북면 및 일동면 지역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을 펼쳤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주민대표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저렴하고 편안하게 조상님을 모실 수 있도록 선진장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대표 대부분은 “현재 묘지가 난립하고, 공설묘지가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지역민조차 접근을 꺼리고 있다. 주변 지역을 슬럼화, 공동화시키고 있는 현 공설묘지를 현대식 선진장사시설로 탈바꿈한다면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 

포천/최원류 기자 cwr@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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