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 불법광고물 정비
수원 장안구, 불법광고물 정비
  • 오용화 기자
  • 승인 2020.07.09 15:30
  • icon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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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는 자원봉사자들과 지난 4일부터 불법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주거지역 깊숙하게 침투한 불법유동광고물은 도시미관과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구는 주택가 골목 전신주마다 덕지덕지 붙어있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비작업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전신주에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전단지를 제거하니 동네가 깨끗해져서 기분도 좋았고, 부족했던 봉사시간도 챙길 수 있어 1석 2조예요”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련해서는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봉사자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 집합 형태로 활동하게 되는데 각자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도로변, 주택가 골목 등에 부착되어 있는 벽보, 각종 전단지를 수거하여 매주 월?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정해진 수거량을 제출해 확인받으면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장안구청 광고물관리팀(031-228-5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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