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교육위, 안산상록을)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포럼 자치와 균형(자치와 균형)>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지난번에 이어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치와 균형은 지난 달 26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자치분권 추진방향과 주요 입법과제>에 대한 기조발제와 토론을 가졌다.

오는 10일에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과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와 균형은 20대 국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결실을 보지 못한 이 정책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경력의 현역 국회의원 44명과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44명 등 90명 가까운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김철민 의원은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 이양,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재정분권 등 자치분권정책과,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여러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균형발전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며 “자치와 균형은 지금까지 진행된 정책들을 점검하고 과제를 찾는 한편, 보다 적극적인 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홍승호기자 shhong47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