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열풍, TV 넘어 유튜브 시장도 장악
트로트 열풍, TV 넘어 유튜브 시장도 장악
  • 연합뉴스
  • 승인 2020.07.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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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채널 2억6천400만뷰 대기록…홍진영·영탁도 선전
임영웅 유튜브[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임영웅 유튜브[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가 트로트 열풍이 유튜브까지 번져 독보적인 구독자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채널이다. 경연에서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의 채널 '임영웅'은 8일 기준 구독자 수 78만명을 자랑하며 총 조회수는 2억 6천400만회에 이른다. 특히 해당 채널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영상은 2천1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진의 인기를 입증했다. CJ ENM 다이아 티비 파트너이기도 한 임영웅은 최근 생일을 기념해 강남구 논현동 다이아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한이재 등 또 다른 '미스터트롯' 출연자들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2016년 5월 개설한 영탁의 '영탁의불쑥TV'는 '미스터트롯' 방송 후 구독자가 급증해 30만명까지 늘었고, 총 조회수도 4천800만회에 이른다.

정동원TV

정동원TV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박라인TV

박라인TV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트로트는 아니지만 크리에이터가 음원을 발매하며 채널과 '윈윈' 하는 사례도 많다. 구독자 55만명에 총 조회수가 1억6천만회에 이르는 채널 '유소나'는 지난해 7월 '서울블루스'를 발매해 화제가 됐다. '꽈뚜룹'(구독자 91만명·총 조회수 1억 5천만회) 역시 지난 6월 '땡큐'(ThankQ)를, '노래하는 하람'(46만명·1억 5천300만회)도 같은 달 '짝사랑'을 발매했다. 유튜브 업계 한 관계자는 "음악 관련 콘텐츠는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50~60대 유튜브 이용량 증가에 힘입어 트로트 장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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