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과천 모습’어떻게 달라질까
‘2035년 과천 모습’어떻게 달라질까
  • 이양희
  • 승인 2020.07.06 17:33
  • icon 조회수 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열려
지난 3일 과천시민회관 3층 대극장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 시민, 관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도시기본계획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자,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한 모든 공간계획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과천시는 2035년 계획인구 15만 명을 목표로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을 구상했으며, 대내외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미래상과 지표설정, 공간구조와 생활권설정, 토지 이용계획에 과천공공주택지구 및 신규 시가화예정용지계획·교통망 확충안 등이 담겼다. 또, 도시발전축 다양화에 따른 1도심, 2부도심, 3지구 중심의 공간기능 위계를 구축하고, 도시기능 집적도 강화와 탄력적인 인구 배분 계획을 위해 3개 생활권으로 구분하는 등 인근 대도시와의 연계 대응과 자체적인 자족 기능 및 정주 여건 향상에 목표를 두었다.
과천시는 앞으로 관련 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2월경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유경 시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큰 틀을 바탕으로 추후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의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체온 및 마스크 착용을 확인한 후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좌석 배치에 있어서도 1m 이상의 간격을 두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과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