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원기(더민주, 의정부4) 부의장은 5일 늘어나는 노인 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지순)을 찾아 사회복지시설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우산’ 활동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2004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처음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노인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경기북부지역은 전국 34개 노인보호전문기관 중 가장 많은 신고가 들어오는 기관이다. 또한 많은 시설들로 인한 민원과 시설학대 등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직원들의 업무 강도 역시 높은 곳 중에 하나이다.
김원기 부의장은 “경기도가 많은 인구와 넓은 관할 구역으로 인하여 하나의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는 노인 학대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처의 한계로 인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함께 노력한 결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4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학대받는 노인들의 안전 확보와 건강한 회복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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