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주마 경매 실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오는 7일 2세마 경매가 시행된다.
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현재 총 147두의 말이 상장됐으며, 제주는 ’말‘의 고장답게 주요 씨수마들의 소재지로, 이번 경매에서도 ’한센‘, ’컬러즈플라잉‘, ’메니피‘ 등 자마 수득상금 1위를 다투는 쟁쟁한 씨수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 경마 본격 재개 후 개최되는 7월 제주 경매를 통해 말산업의 재반등을 전망해볼 수 있을것"이라면서, "장수목장에서 열린 6월 내륙마 경매 역시 경마 재개로 인한 기대감이 국산마 수요를 확보하지 않았나 분석된다.”고 밝혔다.이어 “한국마사회는 경주마 생산농가를 비롯한 국내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주수 확대 편성, 한정경주 등 경매마 우대 정책 시행, 출전료 신설, 신마 상금우대 범위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엿다. 과천/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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