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도축시설 폐지 양해각서
김포시, 풍무동 도축시설 폐지 양해각서
  • 박경천
  • 승인 2020.07.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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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도축작업 중단 “20년 숙원사업 해결”

 

김포시가 ㈜우석식품 등과 풍무동 도축시설을 폐지하고 육가공업을 이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수십 년 이어온 고질민원이 드디어 해결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1일 김포도시공사, ㈜우석식품, ㈜우림식품과 ‘풍무동 우석식품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서에 따라 우석식품은 7월 말 이전부터 도축작업을 전면 중단한다.
이어 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북부지역 관광단지로 판매와 식체험이 가능한 육가공업을 이전한 뒤에는 현재의 시설을 아예 폐지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우석식품이 1992년 도축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공장만 일부 있을 뿐 주택들이 없어 민원발생이 없었다. 
하지만 주변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2002년부터 봄여름 철이면 도축장의 악취와 소음으로 주민들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면 우석식품의 사업장을 관광단지로 이전하는 기본협약 및 확약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협약식에서 “우석식품과 우림식품의 적극적인 협조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20년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드디어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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