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호프테이프 더욱 활성화시키자
실종아동 호프테이프 더욱 활성화시키자
  • 현대일보
  • 승인 2020.07.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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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은 진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지난 5월 25일은 ‘제14회 실종아동의 날’이었다. 실종아동의 날은 1979년 5월 25일 뉴욕에서 6세 아이가 등교 중 유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1983년부터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선포되었고,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실종아동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실종아동의 날의 취지는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고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실종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바라는 마음을 반영했다.

여기서 실종아동등이란 약취 유인 또는 유기되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가출하거나 길을 잃는 등의 사유로 인하여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등을 말한다.

경찰청은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 14회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제일기획 우정사업본부 한진택배와 함께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호프 테이프(HopeTape)를’ 한 달간 진행하기로 했다.

호프테이프는 실종아동의 정보가 인쇄된 테이프를 택배물에 부착하고 이를 부착한 택배물이 전국 각지로 배송 돼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경찰청이 새롭게 시행 중인 정책이다.

또한 호프테이프에는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실종아동들의 현재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사진이 실려있고, 실종 예방에 도움이 되는 지문 등록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도 실려있다.

새롭게 시행 중에 있는 ‘호프 테이프’제도가 더욱 활성화가 됐으면 하고, 실종아동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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