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들 주체 직접 문제 해결
오산시, 청년들 주체 직접 문제 해결
  • 오용화
  • 승인 2020.06.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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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등 ‘청년정책 서포터즈’첫 활동

 

오산시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청년정책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첫 활동을 지난 25일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촉 및 발대식 대신 분과별 소규모 활동으로 대체해 25~26일 저녁, 27일 오전 총 5차례에 걸쳐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됐다. 

시간대 별 10명 내외의 청년이 참여해 총 5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 취지와 목적 안내,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교육 및 퀴즈, 참여자 소개, 최고의 청년정책, 보완이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 등을 가졌다.

서포터즈 참여 청년은 “다른 분야, 여러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이렇게 많은 청년정책이 있음에도 알지 못했던 정책들이 많아 놀라움도 컸다. 앞으로 좀 더 정책에 관심을 갖고 오산만의 특별한 청년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같은 정책이라도 청년마다 생각하는 것이 달라 청년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이 강해 앞으로 제안할 의견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는 지난 2월 모집을 진행해 56명의 청년으로 구성됐으며 취·창업, 문화예술, 주거복지, 사회참여, 교육인권 5개 분과로 나누어 올해 12월까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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