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운영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운영
  • 서형문 기자
  • 승인 2020.06.29 16:58
  • icon 조회수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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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책 1000권 읽기

이천시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6월 30일부터 5~7세 어린이 대상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한다. 

작년 7월 효양도서관에서 세천책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어린이도서관까지 사업운영 도서관을 확대한 것이다.

세천책 사업은 미취학 아동에게 3년 간 1,000권의 책을 읽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아 책 읽기 프로젝트이다. 부모들의 책 선택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서 선별된 그림책 5권을 담은 책꾸러미 200개를 준비해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천책 참여아동에게는 스티커북과 스티커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한다.

세천책은 도서관 대출회원으로 가입한 5~7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으로 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할 어린이는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청일부터 바로 책꾸러미를 빌릴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기간 중에는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통해 세천책 대출이 가능하다. 천 권의 책을 모두 읽고 스티커북을 완성한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을 증정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언론 보도 등으로 세천책 달성을 축하할 예정이다.

아이에게 매일 1권씩 책을 읽어주면 3년이면 1,095권이 된다. 매일 3권씩 읽어준다면 1년 안에 1,000권을 달성할 수 있다. 효양도서관에서는 시작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세천책 5호 달성자까지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천/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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