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보관실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있다. 

성남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은수미시장을 필두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해외 입국자를 비롯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확진 판정 등 좀처럼 그 기세가 꺾이지 않자,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재밋고 코믹한 영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밀폐된 위험 장소 가지않기와 사람 간 거리두기를 주제로한 영상은, 제1탄으로 젊은이들의 인기곡 '주라 주라'를 패러디해 공보관실에 근무하는 라소정 주무관이 귀여운 춤과 발랄한 끼를 발산해 신선한 충격을 주며 성남시의 인기 스타가 되자, 이에 힘을 받은 공보관실은 지난 24일 제 2탄으로 트롯트가수 영탁이 불러 화제가된 ‘니가 왜 거기서나와’를 개사해 유튜브에 올렸다.

평소 말이없고 점잖던 이종빈 공보담당관이, 화려한 춤과 노래로 숨겨둔 재능을 발산하고, 이선영팀장과 최선일주무관을 비롯한 공보실팀이 출연한 ‘니가 왜 거기서나와’는 25일 오전에 조횟수 2만 1천명을 기록하며 화제의 영상으로 떠 올랐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