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7곳에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경기도, 77곳에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 연합뉴스
  • 승인 2020.06.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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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폭염에 이동노동자의 휴식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공기관 등 77곳에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무더위 쉼터 이용 대상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업무 특성상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쉼터가 운영되는 곳은 경기도청사와 북부청사, 직속기관, 사업소, 도 산하 공공기관 등 모두 77곳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조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도 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기관의 휴게실과 로비 등을 활용해 마련한 쉼터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기를 가동하고 생수 등을 갖췄다. 일부 쉼터에는 샤워시설도 운영한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쉼터마다 시설 관리자를 지정해 방역에도 힘쓸 방침이다. 출입명단 작성과 관리, 1일 1회 방역 소독과 환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여름은 열사병 등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시기로 무더위 쉼터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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