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박람회 앞두고 “마지막 질주”
주민자치박람회 앞두고 “마지막 질주”
  • 고요한
  • 승인 2009.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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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청 청사 관련부서 여기 저기 사무실에는 자정이 가까운 시간임에도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긴 시간동안 전력을 다해 쏟아 온 에너지가 유종의 미를 거둘 때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하겠다는 신념이 각 담당자들의 눈에서 지켜볼 수 있다.
2009년 9월 24, 25, 26일!  이 숫자들은 이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어쩌면 공직생활 기간동안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한다. 
물론 공직자로서 맡은 업무에 충실한 것이 당연하리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전국을 상대로 그것도 때 아닌 ‘신종 풀루’라는 악재가 동반하면서 그들의 속을 얼마나 타게 했던가·
하루 하루 안타까웠던 그들의 마음을 과연 어느 누가 이해할 수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위로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고지는 이미 눈앞에 보이고 있다. 시간은 흐르게 마련이다.  또한 흐르고 흘러서 팡파레 울릴 시간이 임박해 오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승부의 시간은 다가왔다. 그동안 애태우며 흘린 땀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아니 공직자들만이 아니고 이를 도와 주변을 지켜준 관계자들과 구민 모두가 힘을 모아가며 흘린 값진 땀방울의 결실로 역사에 길이 남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
부디 구호와 형식에 그치지 말고 그동안 쏟아 부은 예산, 홍보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보낸 시간들! 행사의 성공을 위해 쏟은 모든 열정이 풍성한 결실로 남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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