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환경 조성 인명피해 대응책 지속적 추진
과천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27일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비상벨 축광식 픽토그램 스티커를 제작해 다수인이 이용하는 관내 상가 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화재 발생 시 화재비상벨 소리를 듣고 불이 발생했슴을 인지하게 되며, 또 화재를 발견하고 화재비상벨을 동작시키려면 화재발신기의 투명 아크릴 스위치 커버를 일정한 압력 이상으로 눌러야 작동된다.
그러나 건물에 상주하는근무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화재 등 응급사태 발생 시 화재비상벨 위치와 누르는곳을 잘 몰라 당황하면서 대피 시간을 놓치면서 종종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과천소방서는 대형 상가 및 건물 등에 특수시책으로 축광식(야광)으로 야간에도 빛을 내어 눈에 잘 띄고,화살표 모양과 손가락 모양으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동작시킬 수 있는 화재비상벨 축광식 픽토그램 스티커를 제작해 상가 등 31개소에 1,000매를 설치했다.
정훈영 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피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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